내공간의 이론과 『서유기』 해석Reading Seoyugi by Relying upon the Theory of the Inner Space
- Other Titles
- Reading Seoyugi by Relying upon the Theory of the Inner Space
- Authors
- 정영훈
- Issue Date
- 2011
- Publisher
- 우리어문학회
- Keywords
- Seoyugi; neurology; cerebral cortex; theory of the inner space; inner space; outer space; mind; point of bounce; 서유기; 뇌 과학; 대뇌피질; 내공간의 이론; 내공간; 외공간; 정신; 뇌; 탄력점; Seoyugi; neurology; cerebral cortex; theory of the inner space; inner space; outer space; mind; point of bounce
- Citation
- 우리어문연구, no.40, pp 477 - 504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우리어문연구
- Number
- 40
- Start Page
- 477
- End Page
- 504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24457
- ISSN
- 1226-7341
- Abstract
- 이 논문은 최인훈 소설의 난해한 형식이 그의 특별한 지적 배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판단 아래 『서유기』를 가능하게 한 방법적 근거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특히 주목할 것은 이른바 ‘내공간’에 대해 독고준이 쓴 글이다. 이 글을 내공간의 이론이라 부르려 하거니와,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의식이라고 부르는 실체에 대한 최인훈의 독특한 생각이 담겨 있다. 내공간의 이론은 『서유기』를 이해하는 데 여러 모로 시사적이다. 이 논문은 이 글 가운데 특히 중요한 세 가지 명제를 매개로 서유기를 이해해 보고자 하였다. 이 논문에서 확인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서유기』는 내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내공간의 이론에 따르면 세계는 내적 외적 세계로 구분되는데 이 둘은 모두 물리적 속성을 지닌다. 최인훈은『서유기』를 쓰기 전부터 이미 정신을 물리적 실체로 보고 있었는데, 『서유기』의 경우 뇌를 정신활동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장소로 보고 있다. 둘째, 독고준의 의식은 황폐성과 무질서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황폐성과 무질서성은 한국사회의 전형적인 특징인바, 내적 세계와 외적 세계가 서로 조응한다는 내공간 이론의 규정을 염두에 두면 이는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셋째, 『서유기』는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내공간의 이론에 따르면 정신은 물체지만 ‘나’는 물체가 아니다. ‘나’ 뒤에는 ‘또 다른 나’(=탄력점)가 있고 이 ‘또 다른 나’가 한편으로는 ‘나’를 규정할 수 없는 존재로, 다른 한편으로는 ‘나’에게 통일성과 함께 개성을 부여한다. 작품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은 여행 주체인 독고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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