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진주성도의 재현 양식과 편년 문제An Issue on Representation Style and Chronological Order of Jinju Fortress Maps in the Late Joseon Period
- Other Titles
- An Issue on Representation Style and Chronological Order of Jinju Fortress Maps in the Late Joseon Period
- Authors
- 김수현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민족미학회
- Keywords
- pictorial map; projection; style of representation; Jinju Fortress map; mimetic succession; 회화식 지도; 투상도법; 재현 양식; 진주성도; 모방적 계승
- Citation
- 민족미학, v.14, no.1, pp 141 - 184
- Pages
- 44
- Indexed
- KCICANDI
- Journal Title
- 민족미학
- Volume
- 14
- Number
- 1
- Start Page
- 141
- End Page
- 184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18055
- ISSN
- 2233-9981
- Abstract
- 조선 시대의 회화식 지도가 산수화와도 같은 깊이감과 원근감을 갖는 것은 경관의 위치와 거리에 관한 시각적 단서가 담긴 평면도를 기본으로 하면서 고도에 관한 단서로 입면도의 요소를 병합시킨 데 기인한다. 회화식 지도의 재현 양식은 입면도 정보와 평면도 정보 중 어느 면을 더 중시했느냐에 따라 입체형 (A형), 평면형 (B형), 절충형 (C형) 투상도법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경관을 재현하는 양식들의 차이가 시대 양식의 발전 과정에 대응하지는 않는다.
조선 후기 진주성도처럼 동일한 경관을 재현한 일군의 지도들 간에 나타나는 양식상의 상호관계를 모방적 계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특성은 지도를 새로 제작할 때 선행하는 지도들을 임모하면서 바뀐 명칭같은 부분만 수정함에 따라 생긴다. 모사를 할 때 모본은 원본을 일부 생략, 변형할 수 있다. 모방적 계승성을 갖는 일군의 지도들을 비교할 때 생략, 변형, 추가 같은 상태가 확인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경관의 실제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모방적 계승성을 갖는 지도에 재현된 내용에 대한 분석에 의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지도의 제작시기가 아니라 최종 사용 시기까지 누적된 정보다.
전래하는 진주성도 18종 가운데 분석이 가능한 것은 14종이다. 이 중에 A형 입체형 투상도법으로 그려진 것이 10종으로 주류를 이룬다. 이것들을 세부적인 재현 양식의 특징을 고려하여 재구분할 수 있다. 재유형화의 묶음에는 모방적 계승성이 밀접한 것들이 속한다. 유형화와 함께 각각의 진주성도에서 확인되는 특이사항에 주목하면 일정한 간격의 시대상의 추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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