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臺 河璿의 현실인식과 문중활동Songdae(松臺) Ha Seon(河璿)'s Awareness of Reality and Activities in His Family
- Other Titles
- Songdae(松臺) Ha Seon(河璿)'s Awareness of Reality and Activities in His Family
- Authors
- 강정화
- Issue Date
- 2019
- Publisher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 Keywords
- Jinyang Ha family; Ha Rak; Ha Su-il; Nammyong origin family; Songdae family; awareness of reality; 진양하씨; 하락; 하수일; 남명연원가; 松臺家; 현실인식
- Citation
- 南冥學硏究, no.62, pp 173 - 202
- Pages
- 3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南冥學硏究
- Number
- 62
- Start Page
- 173
- End Page
- 202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10332
- DOI
- 10.14381/NMH.2019.62.06.30.173
- ISSN
- 1226-8925
2713-7767
- Abstract
- 松臺 河璿(1583-?)은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에 세거한 晉陽河氏 判尹公派의 士人이다. 그의 조부는 喚醒齋 河洛(1530-1592)이고, 從祖父는 覺齋 河沆(1538-1590)이며, 伯父는 松亭 河受一(1553-1612)인데, 이들은 모두 南冥 曺植(1501-1572)의 高弟이다. 이로써 수곡의 진양하씨는 江右 지역 南冥淵源家를 대표하는 문중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4월 경상북도 상주에 있던 조부와 부친이 함께 왜구의 손에 목숨을 잃었고, 당시 열 살이던 하선은 진주 수곡으로 돌아와 일생 문중을 건사하고 계승하는 것으로 삶을 영위하였다. 이후 나라에서 조부와 부친의 죽음을 忠孝의 표상으로 추숭하여 旌閭하였고, 이를 계기로 송대의 가문은 忠孝家로서의 위상을 드러낼 수 있었다. 하선은 선현을 현양하고 후손에게 계승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만년에 『松亭集』과 『覺齋集』의 跋文을 쓰고, 문중의 世系를 정리했으며, 나아가 상주에 있던 조부와 부친의 묘소를 수곡으로 이장하고 白軒 李景奭(1595-1671)·東溟 鄭斗經(1597-1673) 등 당대 저명한 인물에게서 조부와 부친의 墓碣과 碑文을 받아냄으로써 문중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는 松臺家의 후손이 이후 수곡 진양하씨 문중의 일원으로 세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대표적 활동이었다.
또한 하선은 지방에 세거한 재야지식인이었으나 전란 이후 국가의 시책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였고, 특히 전란의 참상을 몸소 체험한 만큼 兵制의 폐단에 더욱 절실하였다. 효종 임금이 즉위한 후 재야인사에게 국정에 반영할 시책을 구하자, 하선은 5천여 자의 상소문을 지어 당시 만연하던 여러 폐단과 이를 해결한 구제책을 올렸다. 조정에서는 이 상소의 내용을 인정하여 公論으로 하선에게 主簿 벼슬을 하사하였는데, 이로써 하선의 士意識과 현실인식이 당대에도 인정받을 만큼 시의적절한 것이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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